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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옥돔을 4배 이상 비싼 제주산으로 속여 유통

입력 : 2013.02.05 12:35


중국산 옥돔을 제주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고등어를 유통한 상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달 30일 제주시에서 중국산 옥돔 200㎏을 제주산으로 표시해 택배 또는 업소에서 판매하던 수산물 판매업자 A씨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수입 원장과 유통 경로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중국산 옥돔으로 대량으로 들여와 이 같은 방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옥돔 성수기인 설 대목에 폭리를 취하려고 값싼 중국산을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산 옥돔은 중국산보다 4배 이상 비싸다.

경찰은 또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시 모 업소에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외국산 고등어 50㎏를 보관, 판매하던 B씨도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자치경찰은 설 대목을 앞두고 이 같은 불법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단속활동을 강화했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