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해 끝나고 '이사 비수기'가 겹치면서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한 등 5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8조3천5백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3천6백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여야가 임시국회에서 취득세 감면 연장안을 처리하고 3월 개학에 앞서 학군 수요가 나타나면 주택거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세제혜택으로 지난해 12월에 입주를 서두른 가구가 많아 앞으로 1~2개월은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