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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녀’ 측 “검찰 발표 전까지 MC이승연 하차 없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2.05 11:03|수정 : 2013.02.05 11:03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측이 최근 불거진 이승연 하차설에 대해 부인했다.

5일 오전 스토리온 측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승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한 검찰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승연의 하차를 논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근 이승연 하차설이 불거진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최근 스토리온에서 비슷한 제목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이 오는 3월 방영을 목표로 MC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비슷한 제목의 프로그램의 MC 섭외가 이승연 하차설로 와전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지난해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가 포착됐다며 이승연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승연은 이에 대해 “피부 케어 시술과 척추 치료 이외에 불법적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승연의 기소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명이 공개됐고 그녀가 메인MC로 활약하고 있는 ‘이백녀’의 녹화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백녀’ 측 관계자는 “녹화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주까지는 ‘이백녀’가 방송되며 이후에는 대체 편성 등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승연의 하차나 후임 MC 등에 대한 문제는 이승연에 대한 검찰의 발표가 나와야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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