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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배를 나주배로 둔갑…9억 원대 유통 2명 검거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02.05 09:35|수정 : 2013.02.05 11:52


경기 이천경찰서는 이천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나주 배'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청과물유통업체 대표 62살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재포장 책임자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씨는 지나 2009년부터 최근까지, 이천과 안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를 '나주 배'인 것처럼 재포장한 뒤, 청과물 업체를 통해 2만 4백여 상자, 9억 8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제사 용품으로 쓰이는 '나주 배'가 다른 지역 배보다 가격이 30%가량 비싸다는 점을 노려, 매년 설 전후에 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