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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상 "엔고·디플레 탈피가 최우선"

입력 : 2013.02.04 16:35

150조 원 추경예산안 심의 시작…"18일 통과 계획"


일본 국회가 13조엔(15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상은 4일 중의원(하원)에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뒤 "장기화한 엔고, 디플레이션형 불황으로부터 탈피해 고용과 소득을 늘리고 강한 일본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조기 통과를 요청했다.

아소 재무상은 "최근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주가 등이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개선 조짐을 경기 회복으로 연결해 국민들의 무기력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의 총액은 13조 1천54억 엔이다.

리먼 쇼크 직후인 2009년도 추경예산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규모다.

긴급 경제대책에 10조 2천815억 엔(120조 원)을 투입하기 위해 5조 2천210억 엔(61조 원) 어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오는 18일까지 추경예산을 통과시킨 뒤 2013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