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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이 절기 입춘인데, 계절이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서,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에 내린 눈은 16.5cm 정도로 12년 만에 폭설로 기록됐습니다.
지금은 눈이 모두 그치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내일 밤 사이 또 한 차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에 최고 8cm 가량의 많은 눈이 오겠고요.
폭설이 쏟아졌던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는 1~3cm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날이 개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서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에는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서울은 3도, 대구는 7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내일 밤에는 전국으로 눈,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눈이 그친 뒤에는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면서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맑은 날씨 속에,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