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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에 대한 해킹, 중국 선전부가 주도"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2.04 10:39


미국 유력 언론 매체들에 대한 중국발 해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가 고위층의 지시로 문제의 해킹들을 주도했다고 미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중화권 매체 보쉰이 주장했습니다.

보쉰은 뉴욕 타임스에 대한 최근 해킹 공격은 중앙선전부 인터넷관리판공실의 소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선전ㆍ사상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류윈산 상무위원과 류치바오 선전부장, 인터넷관리판공실 책임자인 왕천이 뉴욕타임스 해킹 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선전부는 이미 여러해 전부터 보쉰을 비롯한 해외 인터넷 매체들에 대한 해킹 공격의 대부분을 주도해 왔다고 보쉰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즈는 뉴욕타인즈와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의 전산망이 중국 해커들에게 침입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초보적 수준의 자료를 갖고 해커의 근원을 단정하는 것은 비전문적일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것이라면서 중국발 해킹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