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도 매출이 전혀 늘지 않자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초대형 할인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마트는 오늘(4일)부터 14일까지 총 2천 종류 상품을 최대 55%까지 할인판매합니다.
주요 행사 상품으로는 백 그램에 3천 250원하던 한우 국거리를 2천 5백원에 팔고, 개당 천 480원이던 제주무도 990원까지 값을 내렸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달 매출이 작년 1월 대비 13.8% 줄어들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해 할인행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들어 고객 한 사람이 쓴 돈이 지난 해 평균보다 5천원 가까이 줄어든 4만 6천 8백원을 기록해, 10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시 10% 이상 매출이 줄어든 롯데마트도 오늘부터 일주일 간 전 점포에서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관련 제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합니다.
제수용 국산 참조기를 한 마리당 5천 4백원에, 제수용 사과는 3개들이 한 팩에 8천 8백원에 팝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형마트들이 할인행사하는 품목들이 전통시장에서 주로 다루는 품목과 상당부분 겹친다는 점에서 반발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