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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규모·비율 1년 전보다 줄었다

송욱 기자

입력 : 2013.02.04 08:11


지난해 말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와 비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32%로 1년 전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부실채권 규모는 전년 말보다 5천억 원 감소한 18조 3천억 원입니다.

부실채권비율은 일부 대기업 그룹의 회생절차 신청과 가계부실 증가로 지난해 3분기 1.56%까지 올랐지만, 4분기에는 은행들이 9조 8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하자 다시 하락했습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민, 스탠다드차타드, 씨티, 외환, 신한, 하나 등의 순이었습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말보다 0.1%포인트 내렸지만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은 주택담보대출 부실 증가와 내수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각각 0.09%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은행권에서 새로 발생한 부실규모는 24조 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천억 원 늘었고, 지난해 은행이 정리한 부실채권은 24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