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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 15cm '눈 폭탄' 예상…곳곳 빙판길

박세용 기자

입력 : 2013.02.03 20:06|수정 : 2013.02.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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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중부권에 오늘(3일) 오후부터 큰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은 밤새 계속돼 최고 15cm 쌓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온종일 잔뜩 찌푸렸던 하늘.

서울엔 오후 2시쯤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눈발은 점점 굵어지면서 영하의 날씨에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조심조심, 엉금엉금.

사람도 차량도 행여 미끄러질까봐 거북이걸음입니다.

오후 6시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일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후 7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이 1.2, 문산 5 백령도가 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은 밤새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역과 경북 북부까지 확대되겠고, 내일 아침까지 최고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수/기상청 예보관 : 저기압의 전면에서 발달한 눈 구름이 다가오면서 오늘 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시는 폭설에 대비해 2단계 대응 태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눈이 오후 늦게부터 내려, 서해5도를 오가는 뱃길과 인천공항 항공편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김흥기·설민환,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