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은 "MBC 김재철 사장이 지방호텔에서 가명으로 투숙하면서 법인카드로 비용을 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3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김 사장의 법인카드 결제내역을 공개하고 "김 사장이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김 훈이라는 가명으로 지방호텔에 투숙했고 2명이 투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이어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9월에는 인천의 한 호텔에서 김훈이라는 이름으로 40여만 원을 쓰고 법인카드로 200만 원어치 이마트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사장이 J씨라는 여성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로 160여 차례에 걸쳐 25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의원은 "김 사장이 법인카드를 이 여성과 같이 썼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스스로 밝혀야 하고 가명을 쓴 이유도 충분히 해명해야 한다"며 김 사장의 자진사퇴와 검찰의 소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