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필리핀 무장단체, 요르단방송 인질 일부 등 석방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2.03 13:41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지난해 6월 요르단 방송기자와 함께 무장세력에 납치된 현지 지원인력 2명이 풀려났다고 필리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과격단체 아부사야프에 납치된 요르단 취재진 가운데 현지인 2명이 어젯밤(2일) 술루주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고 경찰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납치된 지 8개월 만입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납치된 요르단 '알아라비야 TV방송'의 바케르 압둘라 아티야니 기자는 여전히 억류돼 있는 상태라고 AP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아부사야프는 그동안 아티야니 기자 일행의 몸값으로 약 310만 달러를 요구해 왔씁니다.

요르단방송 취재진은 지난해 6월 술루 주 홀로 시의 한 호텔을 나섰다가 아부사야프에 납치됐습니다.

아부사야프는 현재 유럽인 2명과 일본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도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