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소속 가수들이 두 번째 합동 공연을 열었다.
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노지훈 등 큐브 가수들이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서울-큐브 파티’ 공연을 펼쳤다.
포미닛의 현아는 남다른 섹시한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기자간담회를 위해 등장한 현아는 현란한 프린트 재킷 안에 화이트 탑을 입고 나타났다. 그 안에 드러난 탄탄한 복근이 남성 팬들은 물론 여성 팬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기 충분했다.
현아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드러난 부분이었다. 또 현아는 네일아트로 화려함을 더했다.
이날 현아는 비스트 현승과 함께 큰 인기를 모은 ‘트러블 메이커’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 식구인 만큼 남다른 호흡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 했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스트 멤버 윤두준은 “식구가 늘어난 만큼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지난해 브라질, 일본 등에서 공연을 열었는데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나라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비스트와 포미닛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비스트는 포미닛에 대해 “언제나 사랑스러운 팀이다. 앞으로 조금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볼수록 ‘볼매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포미닛은 “비스트 오빠들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라고 화답했다.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일본, 영국, 브라질 등지에서 열린 바 있다. 이날 공연에 이어 21일 일본에서 다시 한 번 공연을 펼친다.
happy@sbs.co.kr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