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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진갑' 하루 앞두고 생일파티

입력 : 2013.02.01 21:2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61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1일 미리 생일 축하를 받았다.

1952년 2월2일 태어난 박 당선인은 2일 한국 나이로 62세, 진갑(進甲)을 맞는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이 토요일이어서 당선인이 집무실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늘 케이크를 준비해 조촐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접견이 끝난 뒤에 외빈 접견실에서 비서실이 준비한 케이크를 잘랐다.

이 관계자는 "로게 위원장을 만나고 집무실에서 막 나가려 하는 당선인을 붙잡다시피 해서 생일파티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 당선인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 각계에서 보낸 축하 난(蘭)도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인수위원 일동'이라고 쓰인 리본이 붙은 꽃바구니를 박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박 당선인은 2일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만큼 조용히 생일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외부에 노출되는 생일 관련 행사는 하지 않겠지만 동생인 박지만 EG회장 부부와 조카 등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선인 측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당선인이 비공식 일정도 전혀 알리지 않는데 사적인 부분이니 더더욱 아무 말씀 안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