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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 北에 중고차 수출한 교포 구속

입력 : 2013.02.01 18:35


북한에 미국제 중고차를 수출한 혐의로 조선적(籍.일본 법률상 무국적) 재일동포가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에·효고현 경찰본부 합동수사본부는 전날 외환거래법상 무(無)승인수출 혐의로 미에현 구와나(桑名)시에 사는 전직 무역회사 경영자 P(7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2010년 5월말 경제산업성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부산과 중국을 거쳐 북한에 '시보레 아스트로 밴' 등 미국제 중고차 2대(약 830만원 상당)를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베 세관에는 부산에 보낸다고 허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까지 중고차와 중고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무역회사를 경영한 P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일본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승용차 등 24개 품목의 대북 수출을 금지한데 이어 2009년 2차 핵실험 이후에는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