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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검증 부실 비난 근거 없어" 뒤늦게 해명

이병희 기자

입력 : 2013.0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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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리 후보자직을 사퇴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각종 의혹에 대해 뒤늦게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장문의 해명 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남의 체중 미달에 대해 김 위원장은 원래 마른 체형인데다가 대학시절 고시공부를 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게 됐다며 고의 감량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차남은 통풍으로 군 면제를 받았고 지금까지 통풍약을 복용할 정도로 상태가 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 가운데 개발 계획을 미리 알고 땅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초동 토지의 경우 당시 개발 계획을 알지 못했다며, 다만 증여세 미납 부분은 지금이라도 낼 수 있는지 국세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자신은 물론 자녀들의 가정까지 파탄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며 그간의 어려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새누리당 부산지역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국회와 늘 협력할 것이라며 야당과 협의를 잘 해서 19대 국회가 역사적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