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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언론 해킹 의혹 부인

입력 : 2013.02.01 16:44


뉴욕 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에 대한 중국발 해킹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1일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인터넷 해커의 공격은 국가를 넘나들고 익명성을 띠어 근원을 찾기 힘들다"며 "초보적 수준의 자료를 갖고 해커의 근원을 단정하는 것은 비전문적일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 법률은 인터넷 해커의 공격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관련 부처도 이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중국 정부나 군대와 연결하는 것은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NYT와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매체들은 최근 잇따라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의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 행태와 수법에 비춰볼 때 이번 사태가 중국 당국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