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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배우가 식스팩 만드는 건 미련한 짓"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2.01 10:38|수정 : 2013.02.01 10:38


배우 오달수가 식스팩 만드는 배우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오달수는 최근 SBS E!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몸을 키우는 건 미련한 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가 연기할때 몸이 먼저 보여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관객으로 하여금 캐릭터의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품이 아닌 외적인 일로 식스팩을 만드는 것은 배우의 자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달수는 "작품을 할 때 캐릭터에 맞춰 살을 찌우거나 뺄 경우가 간혹 있다. 그것을 제외하고 몸을 변형시키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최근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조직폭력배에서 목사로 변신하는 '소양호' 역할을 맡아 따뜻한 연기를 선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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