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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검사, 출근길 총격 사망…괴한 2명 도주

김명진

입력 : 2013.02.01 07:14

앨라배마 어린이 인질극 사흘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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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2월입니다. 지금 겨울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검사가 출근길에 괴한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학교 버스에서 어린이 한 명을 납치한 유괴범은 사흘째 무장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끝없는 총격 사건, LA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출근길 법원 일대가 온통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건은 오전 8시 50분, 미 텍사스주의 한 지방법원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56살 마크 헤시 검사가 근무지인 법원 청사 쪽으로 걸어가다가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마스크 차림에 검은 옷을 입은 범인들은 범행 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한때 법원 청사와 주변 학교를 폐쇄 조치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조지아주 애틀란타시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2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은 교사와 14살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앨라배마주에서 65살 남자가 학교 버스 기사를 사살한 뒤 6살 어린이를 납치해 벌이고 있는 인질극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숨어 있는 방공호에 음식을 들여보내며 투항할 것을 설득하고 있으나 별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