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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2080년 남한 나비 19% 멸종위기"

안영인 기자

입력 : 2013.01.31 20:03


기후변화로 인해 2080년이면 남한에 서식하는 나비 다섯 종 가운데 한 종은 멸종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31일) 남한에 30개체 이상 서식하는 나비 158종의 분포를 기상청 기후변화 시나리오로 예측해보니 높은산세줄나비, 큰주홍부전나비 등 전체의 19%인 30종이 2080년 멸종 위기에 처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종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일교차 변동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또 월출산국립공원의 신갈나무 개엽시기가 2011년 5월1일에서 2012년 4월27일로, 덕유산국립공원 신갈나무도 같은 기간 5월4일에서 4월28일로 빨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확인됐다"며 "멸종 위험이 있는 나비를 꾸준히 관찰해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