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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종 발사명령만을 남겨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나로우주센터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석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발사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다행히 아직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습니다.
발사는 예정대로 오늘(30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호는 어제 최종 예행연습을 실시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이 예행연습 결과를 토대로 어제 저녁에 오늘 발사를 최종결정했습니다.
나로호가 실제 발사운용에 들어가면서, 이곳 우주센터는 차분함 속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연료탱크 등에 대한 점검 작업이 이뤄졌고, 조금 전 11시부터는 회의를 열어 기상상황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종 발사시각은 오후 4시가 가장 유력하지만, 기상상황과 우주물체 등과의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 잠시 뒤 1시 반에 최종 발표합니다.
4시 발사가 확정되면 2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1단 엔진의 연료인 정제등유 케로신과 압축산소가 주입됩니다.
최종 발사 여부, 그러니까 쏘아 올릴 거냐, 아니냐의 결정은 발사 예정시각 20분 전에 결정됩니다.
오늘 이곳 나로우주센터의 날씨는 구름이 끼어 흐린 상태지만, 낙뢰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예보돼 발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단점을 보완한 나로호.
이제 우주로 힘차게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