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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차 유리 깨고 절도…일당 4명 검거

입력 : 2013.01.30 10:12


청주 청남경찰서는 30일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 유리를 쇠망치로 깨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정모(24)씨와 김모(19)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41)씨의 승용차 유리창을 쇠망치로 깨고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청주시내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60여대에서 1천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 유명 등산복 판매점 유리창을 쇠망치로 부수고 매장 안에 있던 150만원 상당의 등산용 의복 5점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750여만원 상당의 의류 16점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죄현장의 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친구의 외제차를 빌려 범행을 벌여왔으며 훔친 돈을 모두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