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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빵 너무 좋아해도 지방간 위험 커진다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1.30 10:40


당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커져 식생활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량이 많지 않은데도 간의 지방량이 5% 이상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지난해 식약청의 연구사업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지난 2004년 11.5%에서 2010년 23.6%로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탄수화물 섭취량 하위 33% 집단과 상위 33% 집단을 비교했더니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집단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남성은 70%, 여성은 280% 더 높게 나왔습니다.

간 염증 수치도 탄수화물 섭취 상위군이 하위군보다 남성은 30~110%, 여성은 같거나 많게는 120%까지 더 올랐습니다.

식약청은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 섭취가 많은 한국인은 지방보다는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지방간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