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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정식 출범했다.
이어 11월,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 등 6개 정부 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는 2014년까지 3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만여 명의 공무원이 세종시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병원이나 학교 같은 도시기반시설의 상당수가 여전히 계획·공사 중인 가운데 세종시 이주민들은 다양한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정부세종청사에선 우려했던 행정의 비효율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그 첫걸음은 아직 힘겨워 보인다.
세종청사에 근무하게 된 5,200여 명의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며 세종시로 간 사람들은 지금 어떤 변모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행복도시'에서의 '행복'은 '행정중심'의 약칭이지만, '행복한 도시'란 또 다른 의미로서 그들에게 되새겨질 수 있을 것인가.
거친 대지에 세워진 신도시 세종시로 간 사람들의 일상을 《현장21》이 들여다봤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