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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위용' 타이거 우즈, PGA 시즌 첫 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3.01.29 21:49|수정 : 2013.01.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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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해 첫 출전한 PGA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쟁자는 없었습니다.

우즈는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5승째를 올렸습니다.

악천후로 닷새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앞을 가로막은 나무와 갤러리 사이로 절묘한 샷을 날리기도 했고, 감각적인 쇼트 게임으로 상대 선수를 주눅들게 했습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는 '역시 황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샷이 잘 됐고 쇼트 게임도 좋아졌습니다. 올해가 정말 기대됩니다.]

최경주는 공동 9위로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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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종합미디어그룹 타임워너케이블과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대 25년동안 8조 7천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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