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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18회' 상습 빈집털이 30대 쇠고랑

입력 : 2013.01.29 14:15


서울 종암경찰서는 빈집을 돌며 금품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모씨의 집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반지 등 금품 7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강북구 수유동, 용산구 이태원동 등에서 총 18회에 걸쳐 2천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초인종을 누르고 빈집임을 확인한 후 파이프 절단기로 방범 창살을 자르거나 돌로 현관 유리창을 깨고 침입, 시계·다이아몬드 등의 귀금속과 휴대전화, 아이패드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박씨는 절도 혐의로 1년6개월을 복역한 뒤 출소해 3개월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출소 후 찜질방이나 여관 등을 돌아다니며 생활했다"며 "집이 비는 낮시간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훔친 귀금속과 휴대전화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금은방 업주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