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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매매지수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입력 : 2013.01.29 03:13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4.3%나 내린 101.7로 조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3% 하락)보다 하락폭이 큰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내린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6.9%나 오른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고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주택가격 회복, 고용시장 개선 등에 힘입어 주택시장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게이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착공이 늘어나고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