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경제위기가 완화됨에 따라 6개월간 취해온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스페인 경제지 엑스판시온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증권거래 규제 당국인 증권시장위원회(CNMV)는 내달 1일까지 공매도 금지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 재정위기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주를 중심으로 공매도를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CNMV의 한 대변인은 아직 공매도 금지 해제에 대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채무위기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를 해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증시의 IBEX-35 지수는 지난 7월 이후 40% 상승했으며, 10년 만기 스페인 국채 금리도 당시 독일 국채에 비해 300 베이시스포인트(1bp=0.01%) 이상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