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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가 주다해의 냉정한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5회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백도훈(정윤호 분)과 미국에서 함께 귀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둘은 이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하류는 호텔에서 주다해와 백도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충격에 빠진 하류는 주다해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주다해는 태연한 표정으로 이혼을 통보했고 이에 하류는 분노했다.
하지만 하류는 딸 하은별(박민하 분)을 언급하며 주다해에게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하은별이 병원에 입원하자 하류는 잠시만이라도 병원으로 와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주다해는 이 역시 거절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인 것.
하류는 주다해의 변심에 큰 결심을 했다. 하류는 주다해를 데리고 과거 양아버지를 암매장한 장소로 향했다.
하류는 “돌아와. 은별이 어머니로 있어줘”라며 만일 돌아오지 않는다면 과거 양아버지 살인 사건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주다해의 변심을 막을 순 없었다.
주다해는 전화로 하류에게 “오빠 미안해. 나 오빠한테 못 돌아가”라며 “나 진짜 미안해. 나 그냥 놔줘”라며 자신의 결심을 재차 밝혔다. 주다해는 백학그룹 가족과 식사를 하면서 야망을 향한 자신의 각오를 다시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암매장한 시신이 발견되면서 주다해에게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