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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앞으로 산하기관에서 인력을 뽑을 때 출신대학이나 신체조건 같은 차별적 요소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심영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시는 오늘(28일)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면서 표준이력서를 사용하고 청년의무고용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서울 청년 유니온과 13차례나 교섭을 벌여, 오늘 15가지 내용이 담긴 '청년 일자리 정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청년일자리 기본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청년일자리 권리선언을 공동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표준이력서를 채택하고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청년의무고용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표준이력서는 출신대학이나 가족의 학력사항, 신체조건 같은 인권 침해적 항목을 없애고 지원하는 업무가 영어 등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어학점수 항목도 뺀 이력서입니다.
서울시는 또 산하 기관인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에 해마다 정원의 3% 이상 29세 이하인 청년을 고용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