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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최근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건강과 금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심연택/72세 : 냄새가 너무 싫으니까 담배 태우는 구역을 못 태우게 많이 확장하는 게 좋겠어요.]
[이선대/75세 : 공원 같은 데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딴 사람한테 폐가 끼치는 거 같으니까….]
담배는 폐암을 일으키는 최대의 적이자 만병의 근원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폐암 환자가 5년 새 1.4배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매년 2만여 명의 새로운 폐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숙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의 한 50%는 흡연 때문에 발생합니다. 나머지는 간접 흡연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특히 여성분들한테서 요즘 많이 발생하는데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담배를 피워온 60대 남성입니다.
코 막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폐 왼쪽 윗부분에서 직경 5cm가량의 암덩이가 발견됐습니다.
[정성석/62세 : 먼지 같은 것을 많이 먹고, 담배도 피웠을 뿐더러, 그러니까 내 몸을 그만큼 혹사시켰으니까 후회하죠.]
폐암에 걸리면 객혈이나 가슴 통증, 또 호흡곤란이나 잦은 기침이 생기는데요.
폐암은 암세포의 진행이 빠르고 뼈나 뇌, 또 간이나 심장으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숙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 폐암의 치사율이 높은 것은 폐암이 늦게 발견되는 환자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소위 말하는 병의 진행정도를 1기, 2기, 3기, 4기 이렇게 나누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1기 환자들이 20% 채 못 미쳐요. 폐암 1기 환자들은 수술하고 나면 성공률이 80%가 넘습니다.]
폐암은 항암과 방사선 또,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최근에는 흉터와 통증이 적은 내시경이나 흉강경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는데요.
항암 기술의 발달로 치료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숙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 항암제 발전으로 인해서 환자분들의 치료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포기 하시면 안 됩니다. 좋은 항암제로 치료받고 또 수술도 치료받고 또 방사선 치료 받게 되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환자분들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 후 3번의 항암치료를 받은 정성석 씨입니다.
삶을 포기하는 대신 암을 극복하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성석/62세 :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사니까 이제는 다 비우고 내려놓을 거 내려놓고 이제 우리 몸에 있는 건강이나 체크하면서 잘 살도록 해서 오래 살아야죠.]
폐암을 예방하려면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특히 담배를 오랫동안 피웠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번씩 저선량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무엇보다 암을 불치병이 아닌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는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