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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송지효, 1938년 조선시대에도 커플놀이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1.28 07:59|수정 : 2013.0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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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와 송지효의 커플놀이는 1930년대에도 계속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1938 7인의 특사'라는 이름 아래 과거로 시계추를 돌렸다. 일제 시대로 돌아간 런닝맨 멤버들은 독립 투사, 조선의 왕, 소작농 등의 분장으로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개리와 송지효의 커플 놀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돼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미션 중 수많은 남자들에게 둘러싸며 꽃다발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러나 지효는 수많은 꽃들 중 개리의 꽃을 선택했다. 그러자 주변에서는 송지효에게 "안아줘~안아줘~"라고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외간 남자에게 안겼다. 이같은 상황이 상황한 개리는 묘령의 남자에게 다가가 "자네, 누군가?"라고 추궁했다. 

개리는 송지효에게 "저런 남자, 만나지마 별루야. 너만 힘들어져. 저 사람은 그냥 꽃만 준거야"라고 투덜거렸고, 송지효는 "꽃만 주기는...향기가 가득하다"고 응수했다.

이에 개리는 "너가 꽃이 필요한가. 이미 향기를 가지고 있는데..."라는 닭살스러운 말로 송지효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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