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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정책 사후 평가 제도화" 강조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1.27 21:32|수정 : 2013.01.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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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당선인이 정책은 만드는 것보다 실행하며 점검하고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의 세부안도 공개됐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 경제분과 토론회에서, "정책은 현장에서 효과를 내야 한다"면서 사후 평가의 제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책을 실행하면서 계속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제대로 점검하고 평가하고 다시 보완하고 하는 노력이 100 중에서 거의 90은 돼야 하지 않나.]

농어민 지원 예산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가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중소기업마다 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세심한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25일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의 세부 행사안과 엠블렘을 공개했습니다.

슬로건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로 확정했습니다.

25일 새벽 0시에 국민대표 18명이 보신각종 타종행사로 새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리고,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일반 국민 3만 명을 포함해 모두 6만 명이 초청됩니다.

[김진선/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 신청자가 8만 1천 명에 달하는 등 각계에서 참여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취임식 식전 행사에는 가수 싸이의 공연을 포함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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