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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첫 국내 단독 공연 "데뷔 무대는 겁 없이, 지금은…"

이정아

입력 : 2013.01.27 17:58|수정 : 2013.01.27 17:58


보아(BoA)가 한국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아는 26,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는 ‘BoA Special Live 2013 ~Here I am~’을 통해 열정적인 라이브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보아는 27일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3년 만에 국내 첫 국내 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앞둔 소감을 묻자 보아는 “어제 첫 공연을 성황리에 잘 마쳤다. 오늘 공연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보아는 세심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신경 썼다. 보아는 “공연을 하면서 스태프 구성을 내가 직접 했다. 일본에서 공연을 하면서 배웠던 점을 이번 공연에 반영하면서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스태프가 구성이 되니까 단시간에 이런 퀄러티의 공여니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데뷔 무대와 시간이 지난 지금의 무대는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는 “데뷔 무대는 겁 없이 했다. 이번 무대는 어깨에 참 많은 짐을 얹고 부담감을 갖고 하는 공연인 것 같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작곡 ‘그런 너’도 공개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샤이니 태민과 호흡을 맞췄다.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보아는 “다정한 모습 보여주느라 고생했다.(웃음) 뮤직비디오 찍느라 상당히 촉박한 시간에 남자 배우를 섭외해야 했는데 이렇게 태민과 함께 하게 돼 좋다. 이미지적으로 순수함과 남성적인 이미지를 같이 갖고 있는 사람을 찾다가 태민과 같이 촬영하게 됐다. 뮤직비디오가 생각보다 달콤하게 나와서 보는 분들이 질투 많이 할 것 같다.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아는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했다. 보아는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 K팝 스타 시즌2’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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