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명의로 보험을 가입한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3일 새벽 1시 반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공원 벤치에서 노숙인 41살 임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채무보증 등으로 1억여 원의 빚을지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자 노숙인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을 챙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