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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당시 수천억 원대 배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미국으로 도피했던 나선주 전 거평그룹 부회장이 14년 만에 송환됩니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미국 국토안보부와 중국 공안부 등 외국 법집행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나 전 부회장을 포함해 외국으로 달아난 중범죄자 18명을 추적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1997년 거평그룹이 IMF사태를 맞아 해체될 때 당시 그룹총수였던 나승렬 회장은 3천억 원대 배임 혐의로 구속됐지만 조카인 나 전 부회장은 미국으로 도주한 뒤 호화생활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