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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들어 간첩 검거 40% 증가…탈북자 위장 14명

이민주 기자

입력 : 2013.01.27 04:46|수정 : 2013.01.27 05:00


현 정부에서 검찰과 국가정보원 등 공안당국에 검거된 간첩이 모두 25명으로 이전 참여정부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은 2008년 2월부터 이달까지 지하당 '왕재산' 조직 지도부와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암살조, 탈북자 독총 암살기도범 등 간첩 25명을 적발했습니다.

검거 실적은 2008년에 한 명도 없다가 2009년 2명, 2010년 10명, 2011년 5명, 2012년부터 올 1월까지 8명 등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북한이 탈북자를 위장한 간첩을 내려보내 대남공작에 나서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 들어 탈북자 위장 간첩은 모두 14명이나 검거됐습니다.

남파 기관도 다양해져 대남공작 전담기구인 정찰총국과 225국은 물론 북한 체제 보위를 주된 임무로 해온 국가안전보위부와 군 보위사령부도 대남 공작에 적극 가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북자 위장 간첩을 파견 기관별로 보면 보위부 7명, 정찰총국 4명, 보위사 2명, 225국 1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