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이집트 축구 참사와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져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00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법원은 지난해 2월 초 포트사이드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린 축구팬 2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포트사이드 홈 팀인 알 마스리 응원단은 경기 직후 상대팀 응원단을 향해 돌과 병 등을 던지며 공격했고, 양팀 응원단이 격렬히 충돌해 74명이 숨지고 10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사형 판결이 나오자 판결에 불만을 품은 피고인 측 가족들이 피고인들이 갇힌 교도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의 총에 맞은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