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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파리로 도피하려는 박시후를 붙잡았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한세경(문근영 분)은 파리로 떠나려던 차승조(박시후 분)를 붙잡기 위해 자극적인 말로 도발했다.
공항에서 차승조를 되돌려 세운 한세경은 "승조씨 이런 일 가지고 쉽게 죽을 사람 아니에요.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승조는 "다 오바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세경은 "관심받고 싶어서, 아픈 척하는 애들처럼, 승조씨 정신적인 문제 있다고 하는 것도 꾀병이죠?라고 도발했다. 승조는 "내가 언제? 너 보기 싫어서 떠나는 거야. 너 보기 싫어서!"라고 화를 냈다.
이 말에도 한세경은 “애가 아닌데 왜 도망을 가냐. 승조 씨 죽는 건 내가 떠났을 때만 된다”고 차승조를 자극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