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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재홍 선수협회장 '눈물의 은퇴'

최희진 기자

입력 : 2013.01.26 02:25|수정 : 2013.01.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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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준족의 대명사' 박재홍 프로야구 선수협회장이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박재홍은 통산 300홈런-300도루에 도루 33개만을 남겨놓아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소감 들어보시죠.

[박재홍/프로야구 선수협회장 : 마지막 하지 못한 도루 33개는, 방송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도록 하겠습니다.]

박재홍은 야구 해설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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