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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독감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독감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체자연치유시스템인 면역.
각종 바이러스가 출몰하면서 이를 방어하는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석영/72세 : 나이가 드니까 외출하기도 겁나고, 또 나이들수록 면역력이 약하니까 상당히 걱정도 되고….]
[김영남/68세 :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하는 게 면역력을 키우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똑같은 환경이라도 병에 걸리거나 걸리지 않는 차이는 바로 이 면역 체계에 있는데요.
특히 유행성 변종 바이러스가 원인인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서은경/차의과학대 차움 가정의학과 교수 :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서 약해지다 보면 세균, 특히 독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게 되고 몸속으로 더 잘 침투되다 보니까 질병으로 이완이 되고 그러면서 합병증의 위험도 더 커지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환자가 최근 3주 동안 2배가량 증가했는데요.
살인독감이라고 불리우는 독감 바이러스로 최근 미국에서는 무려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달리 극심한 근육통과 오한, 또 고열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노인이나 영유아는 물론 천식이나 심부전증과 같은 만성질환자들은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독감의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성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폐렴이 되겠고요. 폐렴의 정도 중에서도 위중한 폐렴까지도 발전이 가능하고 그로 인해서 방치될 경우에는 사망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최근 홍삼이 신종플루는 물론 일반 독감과 조류독감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백신만 접종했을 때의 생존율은 60%에 불과했지만, 백신과 홍삼을 함께 병행했을 때는 100%의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박정일/서울대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 : 홍삼에 들어있는 합포닌 성분과 산성다낭체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시켜주고 이 면역세포들의 작용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그래서 특히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독감에 걸려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던 20대 남성입니다.
[성모 씨/29세 :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놨으면 좋았을 텐데 독감에 걸려서 좀 많이 후회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손도 잘 씻고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하는데요.
특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