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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총기규제 법안 발의…공화당 반대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3.01.25 03:34|수정 : 2013.01.25 05:36


미국 상원 민주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 규제 종합대책에 맞춰 공격 무기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과 미국총기협회, 그리고 상당수 미국민이 수정헌법 2조에 대한 총기 소지권 침해라며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현지시각 어제 반자동 총기와 10발 이상 대용량 탄창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을 의회에서 입법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1994년 민주당 출신인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공격 무기를 금지하는 법을 도입해 시행했으나 10년 뒤인 2004년 공화당 소속의 조지 부시 대통령 때 폐기됐습니다.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 규제 종합대책으로는 지난해 말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