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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정준영, 벌써 지상파 입성?…라디오 DJ 파격 발탁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1.24 16:52|수정 : 2013.01.24 16:52


엠넷 ‘슈퍼스타K4’의 최대의 수혜자 로이킴과 정준영이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오는 28일부터 방송되는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진행을 맡는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두 사람의 지상파 입성을 비롯해 신인의 파격적인 DJ기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의 건강 문제로 양세형, 케이윌, 이수영 등이 대타 DJ를 맡아온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진행을 맡은 로이킴과 정준영은 그간 여러 차례  “라디오 DJ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혀왔다.

올해 스물 한살이 된 로이킴은 ‘정오의 희망곡’ 역대 최연소 DJ 데뷔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해 눈길을 끈다. 현재 슈퍼스타K4 우승자 데뷔 앨범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로이킴은 당분간 다른 활동 없이 이번 라디오 진행과 앨범 준비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MBC FM4U 측은 “로이킴과 정준영은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그간 여러 라디오 게스트로서도 유쾌함과 순발력을 두루 보여줘 DJ로 발탁하게 됐다. 두 사람이 ‘정오의 희망곡’의 희망찬 분위기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라디오 DJ로 처음 데뷔하는 로이킴과 정준영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DJ를 맡아 우리 둘 다 기뻐하고 있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즐겁고 유쾌한 ‘정오의 희망곡’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은 오는 28일 첫 전파를 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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