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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전자발찌 차나?…검찰, 구속기소 결정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1.23 20:50|수정 : 2013.01.23 22:24


미성년자 성폭행·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36)이 결국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23일 미성년자 4명에 대한 간음 및 성추행혐의를 받아온 고영욱을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영욱이 연예계에서 최초로 전자발찌를 차게 될지 주목되는 상황. 검찰 측은 “고영욱에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할지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자택 근처인 서울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13)양에게 연예인에 관심이 있냐고 접근해 차에 태우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보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3명의 여성과 간음 및 성폭 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병합돼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8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됐고 10일 구속된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고영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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