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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풍계리 핵실험장 2ㆍ3번 갱도 밀착감시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1.23 16:13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반발해 제3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자 촉각을 세우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과 당국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만탑산의 핵실험 갱도를 면밀히 추적해온 결과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며칠 안으로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당국은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만탑산 중턱의 2번과 3번 수평갱도 가운데 한 곳에서 결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밀착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 당시는 만탑산 동쪽 갱도에서, 2009년 5월 25일 2차 때는 서쪽 갱도에서 각각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1번 갱도는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