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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구멍 '숭숭'…골다공증환자 4년 새 44% 증가

이민주 기자

입력 : 2013.01.23 12:45|수정 : 2013.01.23 13:31


뼈 속을 채우는 칼슘의 양이 줄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골다공증 환자가 2007년 53만 5000명에서 2011년엔 77만 3000명으로 4년새 44.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료비는 같은 기간 535억 원에서 722억 원으로 35% 불었습니다.

2011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환자 가운데 92.5%가 여성으로, 남성 환자의 12.3배에 달했습니다.

연령별 비중은 70대 이상이 37%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4.4%, 50대 22.3% 등의 순이었습니다.

2007년과 비교한 증가율 역시 70대 이상에서 75.2%로 가장 높았고, 60대와 50대가 각각 41.2%, 33.1% 수준이었습니다.

심평원은 뼈의 양이 줄고 밀도가 낮아지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압도적인 이유도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남성보다 급격한 뼈 노화를 겪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 배출을 촉진하는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흡연과 지나친 음주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은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