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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해명, '나쁜남자? 한치남? 아니에요∼'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23 13:56|수정 : 2013.01.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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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국민 나쁜남자’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유연석은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나쁜남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를 호시탐탐 노리던 강남선배 역할로 나쁜남자 이미지가 생겼던 자신이 ‘늑대소년’ 속 박보영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또 다시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로 인해 ‘한치남(한 대 치고 싶은 남자)’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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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연석은 영화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영화 보는 내내 저 미우셨죠? 남은 팝콘이라도 저한테 던지세요"라는 농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준 비하인드를 공개해 훈훈했던 그 때 당시의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유연석은 앞서 ‘강심장’에 출연해 신동엽-이동욱 ‘동동MC’를 위해 선물했던 ‘동동 CM송’을 다시 부르면서 순수한 모습에 귀여운 모습까지 발산,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쁜남자가 아니라 착한남잔데?” “순수 덩어리 유연석!”, “늑대소년 다시 보고 싶어졌다”, “노래도 완전 귀엽게 불러서 광대폭발 할 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유연석을 비롯해 정지영, 백지영, 박성웅, 정애연, 박현빈, 박경림, 후지이 미나, 시크릿 송지은 등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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