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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체육학 석사과정 중…10년 안에 박사학위 딸 것”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1.23 13:19|수정 : 2013.01.23 13:19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한국의 대표 아이돌에서 한류의 중심이 된 성공스토리를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tvN ‘스타특강쇼’의 42번째 강사로 나선 장우혁은 H.O.T. 데뷔 시절부터 중국 진출, 기획사 설립 등 꾸준히 성장해 온 이야기와 자신의 꿈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장우혁은 H.O.T.의 대표 곡인 ‘캔디’ 무대의상을 직접 고안해냈다고 밝히면서 “당시 원투의 송호범이 속해있던 그룹이 입고 나왔던 귀여운 콘셉트의 무대의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후 원투를 담당했던 스타일리스트에게 의상을 부탁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부유했던 어린 시절과 달리 예기치 못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때의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힘들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하던 장우혁은 어머니에 대한 생각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해 현장에 있던 청중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장우혁은 자신이 현재 꿈꾸고 있는 3가지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 진행자 등 활동 지평을 넓히며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장우혁은 후배 양성에 대한 원대한 목표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다”며 “현재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 중인데 10년 안에는 장박사로 불리고 싶다”고 공부에 대한 욕심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우혁은 이날 모인 300여 명의 수강생들에게 “꿈이 많으면 그만큼 이룰 수 있는 것도 많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꿈을 꾸는 청춘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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