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와 이란 핵 문제 등에서 강경 기조를 고수해온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집권 우파연합이 이스라엘 총선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투표시간 종료 후 공개된 이스라엘 주요 3대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집권 리쿠드-베이테누 연합은 전체 12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1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수당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10월 합당한 리쿠드당과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이 4년 전 총선에서 얻었던 42석과 비교하면 11석이나 줄어든 결괍니다.
반면 팔레스타인과의 대화를 강조해온 중도좌파 신당 '예쉬 아티드'는 19석을 얻으며 제 2당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네타냐후 정부는 중동정책 유연화 압박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