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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김범, 상남자 됐네…성숙한 남성미에 여심 술렁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1.23 13:24|수정 : 2013.01.23 13:24


배우 김범이 ‘상남자’가 되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3일 김범의 소속사를 통해 SBS 새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김범은 이 작품에서 박진성 역을 맡아 3년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사진 속 김범은 짧아진 레드 헤어와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가죽 재킷에 강렬한 호피무늬의 머플러, 화려한 액세서리로 수컷 향기 물씬 풍기는 박진성으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상남자 기질의 다소 거칠고 과격하면서도, 철없고 허당 기질이 있는 입체적인 성격의 박진성 캐릭터를 김범은 공개된 스틸컷 만으로 충분히 설명한다.

극중 박진성은 다른 남자를 바라보는 희선(정은지 분)을 사랑하게 되며 순정적이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희경 작가의 전작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에도 출연한 김범은 이번 작품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노희경 작가의 페르소나’로 불리고 있다. 그는 ‘빠담빠담’에서 선보인 긴 헤어스타일과 달리, 이번 드라마에선 레드컬러의 숏커트로 강렬하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최강 비주얼 김범, 빨강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 “오랜만에 드라마 통해서 김범을 보게 되다니 설렌다”, “상남자 박진성에 완벽 빙의된 김범, 수컷향기 폴폴 나네”, “벌써부터 기대되는 드라마, 본방사수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은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람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한 정통 멜로드라마다. 김범을 비롯해 조인성, 송혜교, 정은지, 김태우, 배종옥 등이 출연하는 ‘그 겨울’은 ‘대풍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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